부천고 사이클부, ‘Track Asia Cup 대회’ 참가다수의 메달 획득 및 국제 대회 참가 통한 국제교류 경험 쌓아
아시아권의 청소년 2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 부천고는 2~3학년 선수 7명이 7종목(3km 개인추발, 경륜, 개인 스프린트, 단체 스프린트, 스크래치, 포인트 레이스, 1km 개인 독주)에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먼저 김은기(3년) 선수는 8월 28일 3km 개인추발 경기에 출전해 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ALESA Majed Abdullah 선수에게 4초 919 뒤진 3분 35초 179로 2위를 기록했으나 결승에서는 이 선수를 0.668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은기 학생은 대회 직전 국내에서 열린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개인추발 경기에서 3분 26초 902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해 주목받고 있으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동혁 선수(3년)는 8월 29일 1km 개인 독주 경기에 출전, 태국 BUNMA, Norasetthada 선수에 이어 1분 7초 85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 날 치러진 단체 스프린트 경기에도 출전해 김은기·홍민하·현민결 선수와 함께 1분 11초 855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개인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한 현민결(2년) 선수는 30일 준결승에서 태국선수에게 패배하였지만 3-4위 전에서 태국의 RERKPRIDEE, Kitirat를 따돌리고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같은 날 포인트 레이스 경기에 출전한 김석현(3년) 선수는 1위 인도네시아의 ABI MANYU, Julian 58점, 2위 카자흐스탄의 ‘YEGIZBAY, Yerdaulet’ 43점의 뒤를 이어 36점을 기록 3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김영찬 부천고 교장은 “‘웅비하라, 세계는 부른다’라는 학교 슬로건에 걸맞게 사이클부 학생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또 각국의 학생들과 다양한 국제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운동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부천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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