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21일 경기도교육청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먼저 ‘나이스 기반 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해 “유치원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회계시스템으로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함을 강조하며, 기존의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의 경우 “수질검사를 신청한 학교가 너무 적은 것을 지적하며, 급수관 세척 예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이 적은 이유를 찾아보고, 먹는 물도 중요하므로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경고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소래초등학교 관련해서는 “학생 수 감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특화된 새로운 교육의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이 매우 저조한 것에 대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대학진학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의 대학전형에도 관심갖고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제2부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각 대학의 입시전형에 반영될 수 있도록 MOU 등도 고려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선희 의원은 선도교육청 0~2세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위해 ‘감사원 사전컨설팅’ 신청 이후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날짜별로 확인하면서 ”피눈물 나는 절실함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장에서의 아픔을 도대체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며 안타까움과 실망을 토로했다.
이에 제1부교육감은 “절실함을 갖고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선희 의원은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고, 모든 역량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성과물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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