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이 4일(금)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선포식 및 제28회 구리시 노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구리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하며,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리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백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대비 20%에 근접하여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말하며,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도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의 특성을 고려한 주택 등 주거환경의 개선, 건강 및 지역돌봄 등 사회기반체계의 구축 뿐만 아니라 세대상호간의 존중과 사회통합 등 고령자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문화적 인식의 전환 또한 요구된다”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발판으로 고령자를 위한 사회물리적 기반시설의 확충과 노인을 존중하고 모든 연령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연령통합적인 사회문화정책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고령친화도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저작권자 ⓒ 부천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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