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일대 한 아파트 쓰레기분리수거대 앞에서 30일 오후 7시 40분경 재활용품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들의 발빠른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소사본동 13층 아파트 앞 공터에 마련된 분리수거대 앞에서 재활용품이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니 주민들이 자체 소화기 4대를 동원 진화하고 있었던 것.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을 정리하고 열화상카메라 등을 활용해 안전조치 후 철수했다.
이번 화재로 자칫 아파트로 번질 위험이 있었으나 시급한 대처로 재활용품과 마대 등의 소실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표면에 화재 분진 가루가 날리는 정도의 가벼운 피해 발생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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