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추석’부천시 새마을회, ‘우리 동네 행복 밥상’ 추석 음식 나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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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새마을회(회장 전명환)는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오전 8시부터 새마을회관에서 ‘우리 동네 행복 밥상’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명절 음식 나눔’은 명절이면 더욱 외로워지는 홀몸 어르신과 독거가정, 저소득가정에 이웃의 따뜻함과 고향의 정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3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300 가구에 전달할 동태전·동그랑땡 등의 전(煎)을 직접 만들었다.
지도자들은 손이 많이 가는 명절음식 준비를 위해 아침 일찍 회관에 나와 소금과 후추를 뿌려 동태포에 밑간을 하고, 밀가루와 계란물을 준비해 동태전을 부쳐냈다. 다진 고기를 넉넉히 넣고 당근, 양파, 고추, 쪽파를 다져 반죽을 만들어 빚어 노릇하게 동그랑땡 만들었다.
정용숙 부천시 새마을부녀회장은 명태전과 동그랑땡을 부치면서 “외로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담은 음식으로 한가위의 풍성함과 이웃의 따뜻함을 전하게 돼 뜻 깊다. 부천시민 모두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송석규 새마을지도자 부천시협의회장은 “우리나라는 추석 명절에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정을 나누는 풍습이 있다. 외로운 이웃을 돌보는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 맛있는 송편과 전을 나누면서 따뜻하고 정 넘치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회는 이날 만든 음식을 홀몸어르신·독거가정·저소득가구 등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전달하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