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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난항’

도시교통위원장 ‘결선투표’ 놓고 이틀째 본회의 공전...개회 못하고 회기 종료

나정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16:35]

부천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난항’

도시교통위원장 ‘결선투표’ 놓고 이틀째 본회의 공전...개회 못하고 회기 종료

나정숙 기자 | 입력 : 2024/07/02 [16:35]

▲ 오전 11시 18분 현재, 본회의장에 출석한 의원은 최옥순· 이종문· 곽내경· 구점자 의원 뿐이다.     ©부천시민신문

 

7월 1일부터 부천시의회 후반기가 시작되었지만 이틀째 도시교통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부천시의회는 1일 오전 10시 제2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시작했다. 감표의원으로는 최의열· 곽내경·구점자·최초은 의원이 선임되었다.  

 

먼저 재정문화위원장 선거에서는 입원 중인 안효식 의원을 제외한 26명이 출석한 가운데 장해영 23표, 박순희 1표, 손준기 1표, 장성철 1표로 초선의 비례대표인 장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었다. 

 

두 번째 행정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곽내경 22표, 김미자 1표, 양정숙 1표, 기권 1표, 무효 1표로 재선의 곽내경 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세 번째로는 도시교통위원장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학환 부의장이 정회를 요청했다. 이 부의장은 “의원들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으나 김병전 의장은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도시교통위원장 선거를 끝내고 하자”며 선거를 진행했다. 

 

도시교통위원장 투표 결과, 최의열 13표, 김건 6표, 송혜숙 7표로 과반수 당선자가 없어 무효가 되었다. 박순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정회를 요청했고, 김병전 의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20여분 간의 정회 뒤 다시 이어진 2차 투표에서는 최의열 11표, 김건 12표, 송혜숙 2표, 최은경 1표로 이번에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무효가 되었다. 2차 투표에서는 특히 민주당에서 내정된 최의열 후보가 1차 투표 때보다 2표가 감소한 득표를 했을 뿐 아니라 1차 때보다 6표를 더 받은 국민의힘 김건 후보에게 1표 뒤지는 역전의 결과가 도출돼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박순희 당대표는 정회 선언 후 회의장을 나서며 국민의힘을 겨냥한 듯 “이렇게 할거면 합의가 뭐가 필요하냐”고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냈지만 이를 목격한 의원들은 "국민의힘 때문이 아니라 자당(민주당) 의원들의 ‘자중지란’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부적절한 언사라고 꼬집었다.

    

김병전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36분 부천시의회 기본조례 18조 2항에 따라 국민의힘 김건 의원과 민주당 최의열 의원 간 결선투표를 선언하고 10분간 정회를 선언했다. 그러나 회의는 개회되지 못했고, 오후 4시 45분경 김병전 의장은 회기 연장의 건을 상정, 2일 오전 10시 개회하기로 가결하고 곧바로 산회를 선언했다.  

 

2일 오전 10시 개회 시간이 지났으나 오후 4시 30분 현재 회의는 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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