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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랑하는 나의 선생님”

최지원 청소년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13:00]

“선생님, 사랑하는 나의 선생님”

최지원 청소년기자 | 입력 : 2019/05/20 [13:00]
▲ 최지원 청소년기자   © 부천시민신문

올해도 ‘스승의 날’이 돌아왔다.


초등학교 입학 후 올해까지 여덟 분의 담임선생님과 가르침을 받은 많은 선생님을 만났다. 그 중에서 아직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이다. 


당시 우리 반은 소위 학교에서 ‘문제아’라고 소문이 나있었다. 남학생들은 자주 몸싸움을 하여  상처를 냈고, 여학생들은 자주 말다툼을 해 늘 시끄럽고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하루도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우리를 혼내기도 하셨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친구와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수업시간이 되었지만 우리가 좀더 놀고 싶어하면 시간을 할애해 주시고, 힘든 내색 없이 조용히 기다려 주시곤 했다.


그런 선생님의 결혼식 날, 우리는 새벽부터 깜짝 축하파티를 준비해서 놀라게 해드렸다. 즐거워하시던 선생님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혹시나 하면서 모교에 갔지만 선생님은 계시지 않았다. 전할 수는 없었지만 나는 마음 속으로 “선생님! 사랑합니다”를 크게 외쳐본다.

#이 글은 스승의날을 맞아 기획된 글로 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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