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전 폐막…부천시 종합 3위박성수·이용태·고미양·박정호·박동주·김유협·허용 선수, 3관왕 달성 '쾌거'
지난 27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선수 4천3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게이트볼·농구·당구 등 17개 종목의 경기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행사를 개최한 성남시, 2위는 수원시, 3위는 부천시가 차지했다.
성남시는 탁구·당구·댄스스포츠·배드민턴·볼링에서 종목별 1위를 기록하는 등 종목별로 고른 기량을 선보여 총점 7만5천633.38점으로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시를 꺾고 종합우승(금 44·은 36·동 31개)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5만8천701점(금 25·은 23·동 46개)으로 2위, 부천시는 5만666.20점(금 35·은 30·동 29개)으로 지난해와 같은 3위를 지켜냈다.
부천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154명 임원 43명 등 297명을 파견, 조정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볼링·파크골프·역도 2위, 수영·탁구·테니스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무난한 경기로 예년의 순위를 지켰다.
하지만 선수들의 개인 성적에서는 수영의 박성수 선수가 ▲남자 50m 자유형 ▲남자 50m 배영 ▲계영 1위에 이어 혼계영 2위로 메달 4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볼링에 출전한 이용태 선수(남자부)와 고미양(여자부) 선수, 파크골프에서는 박정호 선수와 박동주 선수, 역도에서는 시각 남자 66kg급에 출전한 김유협 선수와 지적 남자 110kg급에 출전한 허용 선수 등 7명의 선수가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배드민턴에서 3관왕을 기록한 성남시 박민재 선수, 지도자상은 오산시 탁구팀 나선정 감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년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파주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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