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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부천시, 반도체 외국인투자 유치 성공

미국 온세미 신소재첨단연구소 및 제조시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및 착공식 개최
서부권 첨단산업 신중심지로 도약...’25년까지 1조 4천억 원 투자 500개 일자리 창출
’24년까지 1,040억 규모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중소협력업체 10개 사 3,500억 원 신규 매출 기대

부천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2/07/07 [17:59]

경기도-부천시, 반도체 외국인투자 유치 성공

미국 온세미 신소재첨단연구소 및 제조시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및 착공식 개최
서부권 첨단산업 신중심지로 도약...’25년까지 1조 4천억 원 투자 500개 일자리 창출
’24년까지 1,040억 규모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중소협력업체 10개 사 3,500억 원 신규 매출 기대

부천시민신문 | 입력 : 2022/07/07 [17:59]

▲ 조용익 부천시장(왼쪽), 김동연 경기도시자(가운데), 왕 웨이 청(Wei-Chung Wang)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가 투자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천시 제공


경기도가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onsemi)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첨단연구소를 부천에 유치했다. 

 

지난 6일 세계 1위의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은 쾌거로, 경기도가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부천시 평천로에 위치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왕 웨이 청(Wei-Chung Wang)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시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협·서영석 국회의원과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이사, 염종현 도의원, 임은분 시의원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부천에 1조 4천억 원 상당을 투자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연구개발하고 바로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설립해 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온세미코리아는 또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소재, 장비, 부품을 국내 업체로부터 약 3,500억 원 이상 구매할 예정으로, 국내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산업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따르면 실리콘카바이드(SiC)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신소재로 초기 시장 선점을 해야 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돼 있다. 실리콘카바이드는 고전압·고전력·고온에 강하며, 제품 경량화에 탁월해 세계 유수의 전기차 제조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세미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유럽국가들도 유치경쟁에 참여했는데 경기도는 외국인 직접투자 인센티브 제시 등 투자협상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부천시는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해 맞춤형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온세미는 1조 4천억 원 상당에 이르는 투자를 약속했고 2024년까지 1,040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온세미의 투자는 경기도가 최근 12년간 유치한 해외투자유치 실적 가운데 반도체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한 지 업무일 기준으로 5일째인데 그 가운데 3일을 반도체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며 “어제 전 세계 1위부터 4위 업체들의 미래연구소가 경기도에 설치되는 쾌거를 이뤘는데, 오늘은 온세미가 1조 4천억원에 이르는 커다란 투자 결정을 해 아주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지는 반도체 부가가치의 83%가 경기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온세미를 중심으로 앞으로 만들어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경기도가 전 세계 반도체 메카가 되도록 함께 힘을 합쳐 일하자”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에서 대한민국 반도체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지금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주요 산업이 되었다. 온세미가 차세대 SiC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부천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주에 본사를 둔 온세미는 지난해 매출 70억 달러로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 부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온세미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분야 공장라인을 증설하기 위한 착공식을 7일 개최,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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