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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코로나19 격리시설 ‘안심주택’ 운영
주택가와 떨어진 공원 부지에 원룸 형태 이동주택 11개동 설치
기사입력  2020/09/14 [04:32]   나정숙 기자
▲ 부천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마련한 안심주택의 외부 모습  © (사진=장덕천 시장 SNS) 부천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설인 안심주택을 마련,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장덕천 부천시장이 SNS를 통해 공개한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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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마련한 안심주택의 외부 모습  © (사진=장덕천 시장 SNS)


부천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설인 안심주택을 마련,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장덕천 부천시장이 SNS를 통해 공개한 안심주택은 이동식(컨테이너) 주택으로 비교적 주택가와 떨어진 공원 부지에 설치됐다. 

 

규모는 침상과 책상, 주방, 화장실에 생활필수품을 갖춘 1인용 원룸으로 관리동 1곳을 포함해 모두 11동이 마련됐다. 부천시에 따르면 ‘안심주택’은 귀국 후 14일 간 격리해야 하는 해외입국자를 위한 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는 환경미화원 복지시설로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SNS를 통해 “자가격리자가 머물 수 있는 숙소를 만들었습니다. 이동주택으로 10동, 관리동 1동 등 총 11동을 마련했습니다. 밖으로 나갈 수 없어 불편하겠지만 자가격리자의 가족들은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라며, 안심주택 마련에 대해 공개하면서도 혹시 모를 주민들의 우려를 의식한 듯 장소는 공개하지 않겠다면서 “주변 주민들께 먼저 양해를 구했고, 이해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잘 관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장 시장의 SNS 글에는 14일 현재 “신속한 대처에 감사하다” 등 90여개의 시민 댓글이 달렸으며 800여명으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한 시민은 “가까운 분이 지난번 출장으로 자가격리 때 고시원 독방 생활을 했는데, 이번 폴란드 출장에서 돌아오면 좀 더 집 같은 공간에서 생활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남겼으며, 또 다른 시민은 “하루 이틀 지나면 어디인지 위치 아는 건 시간문제일 텐데, 주변 주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무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홍보하고 어떤 형태의 자가격리자가 머물며, 방역은 어떻게 하는지 알리는 것은 어떨 런지요?”라고 남겼다.

▲ 침상(왼쪽)과 책상, 컴퓨터 등이 있는 방, 주방(가운데), 화장실이 있는 안심주택의 내부  © (사진=장덕천 시장의 SNS)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와 접촉을 한 경우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감염원에 노출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접촉자가 뒤늦게 확진자로 밝혀진 경우 ▲비말전파나 공중전파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하지 않았더라도 병원 등과 같이 동일한 공간에 있었을 때는 자가 격리의 대상이 된다. 자가 격리 기간은 14일이며, 이를 위반하였을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불법적인 위반 행위로 추가적인 방역조치와 감염 확산 등에 따른 지자체 및 국가에 손해를 유발할 경우 민사 상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내국인인 경우 경찰이 긴급 출동해 강제로 복귀시키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되며, 생활비 지원 등의 혜택에서 제외된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즉시 강제 출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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