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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을 넘어 세계와 만나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8일간의 영화여행 돌입
기사입력  2020/07/10 [19:12] 호수 165   부천시민신문
첫 하이브리드 영화제 도입, ‘안전제일’ 방역 조치  ▲ 9일 저녁 CGV소풍에서 개최한 제24회 BIFAN ‘개막작 상영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철 집행위원장, 김대성 후원회 명예회장, 정지영 조직위원장, 장덕천 부천시장(명예조직위원장), 고윤화 후원회 회장, 박건섭 부조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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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하이브리드 영화제 도입, ‘안전제일’ 방역 조치 

▲ 9일 저녁 CGV소풍에서 개최한 제24회 BIFAN ‘개막작 상영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철 집행위원장, 김대성 후원회 명예회장, 정지영 조직위원장, 장덕천 부천시장(명예조직위원장), 고윤화 후원회 회장, 박건섭 부조직위원장     © 부천시민신문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가운데 한국영화 탄생 101년째, 새로운 미션을 품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장 정지영·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9일 오후 7시 CGV소풍에서 개막작 상영회를 갖고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레드카펫과 개막식을 생략한 개막작 상영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4년 만에 처음으로 언론 취재가 공식적으로 금지된 채 80여 명의 초청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BIFAN 조직위원인 배우 예지원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작 상영회는 대부분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국내외 영화인의 개막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강신일·김혜수·안성기·엄정화·전도연·정우성을 비롯해 공포영화의 거장 <엑소시스트>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 및 개리스·알렉산더O.필립·라자트 카푸르 감독 등이 축하영상을 통해 BIFAN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영상을 통한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를 놓고 우려와 고심이 깊었다”면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여는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의 영화제들이 취소 및 연기되는 현시점에 ‘언택트 시대의 영화제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준비한 BIFAN은 영화와 관객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영화계 안팎으로 잇따르는 새로운 형태의 변화 속에서 BIFAN은 한국은 물론 전세계 영화인들의 창의적 재능들을 키워내는 증폭기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올해에 시상·지원을 7억 원 규모로 늘린 이유를 설명하고 “부천은 영상문화산업단지를 포함한 몇 개의 중요한 인프라와 새로운 인재양성 시스템을 통해 다음 100년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예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장·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인사는 물론 42개국 194편의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 심사위원 소개 등은 모두 사회자의 소개에 따라 사전에 촬영한 영상물이 대신했다.

▲ 개막작 출연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갖고 있다.     © 부천시민신문


개막작 소개에서는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의 이명 감독과 배우 김서형·김현수가 무대 인사를 가졌다. 이명 감독은 씨네2000의 <미술관 옆 동물원>, <거북이 달린다>, <비밀은 없다> 등 다수의 영화를 기획했다.


이명 감독은 ‘늦깎이 신인 감독’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1년 전 오늘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의 첫 촬영을 시작했는데, 1년 후 같은 날 BIFAN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 게 꿈만 같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서형은 “촬영 당시 연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BIFAN 개막작으로 관객들에게 첫인사를 드려 영광”이라고 밝혔고 여고생 역으로 출연한 김현수는 “많은 관객들과 폭넓은 공감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르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하라”는 주제로 마련된 24회 영화제는 9일부터 16일까지 하이브리드 개념을 도입, 상영관(CGV소풍)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42개국 194편을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은 예년보다 3일 단축되었다. 


상영의 경우 극영화 173편은 오프라인 극장(CGV소풍), 68편은 온라인 플랫폼(왓챠), 중국영화 6편은 모바일 플랫폼(스마트시네마코리아)에서 만날 수 있다. 상영관의 경우 강력한 좌석간 거리두기(좌석점유율 30~35%)를 시행하고, 매일 1일 4회씩 방역작업을 갖는다.


VR시네마 체험과 마스터 클래스 등 산업 프로그램, 시네마 오브 무비 등 공연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발열체크·QR체크인 혹은 문진표 작성, 손소독제 등 제공, 고사양 열화상 카메라 및 출입구형 에어샤워 제품을 설치·운용한다.

 

한편 이날 개막작 상영회에는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을 비롯해 이동현 시의장,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제작가·감독·배우,  국회·경기도·부천시 의원, 평론가 피어스 콘란과 배우 이민지 등 심사위원, 국내 국제영화제 김동호·문성근 조직위원장, 박광수·배창호·전양준·정상진·이준동·조성우 집행위원장, 이장호·장항준 감독, 배우 조성하와 봉만대·이무영 감독, BIFAN 조직위원, BIFAN 후원회 고윤화 회장과 임원 등 초청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 제24회 BIFAN ‘개막작 상영회’ 사회자 배우 예지원     © 부천시민신문
▲ 제24회 BIFAN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의 배우 김서형(왼쪽부터), 이명 감독, 배우 김현수가 9일 저녁 CGV소풍에서 개최한 제24회 BIFAN ‘개막작 상영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부천시민신문
▲ ‘안전제일’을 기조로 문을 연 제24회 BIFAN은 일원화한 상영관(CGV소풍)에서 1~4차 경로에 걸쳐 철저한 검진 및 고강도 방역 후 입장 모습.     © 부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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