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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시급한 ‘상동 특고압’ 해결 방안
"‘상동 특고압 문제’ 부천시민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기사입력  2020/06/25 [13:04]   ‘상동 특고압 문제’를 해결을 바라는 상동 주민
▲ 특고압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상동 주민들의 피켓 시위 모습(2018. 6. 21)     © 부천시민신문 2018년 5월, 상인초등학교 강당에서 처음으로 상동 특고압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고, 필자도 그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비대위는 현재 ‘특대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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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고압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상동 주민들의 피켓 시위 모습(2018. 6. 21)     © 부천시민신문


2018년 5월, 상인초등학교 강당에서 처음으로 상동 특고압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고, 필자도 그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비대위는 현재 ‘특대위’로 변경되었다.

 
지난 1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부천시와 한국전력(한전)의 공유재산 및 도로점용 허가 가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이 진행되었고, 피고 부천시가 원고 한국전력에 패소하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특대위는 향후 특고압 해결 문제에 대한 부천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지난 23일 주민협의체 개최와 행정소송 패소에 따른 부천시의 입장을 듣기 위해 회의 개최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부천시로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인 24일 오전 공문을 접수하였다는 부천시의 답변을 들었다.

 
필자는 2년 이상 특대위 활동을 한 시민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인천지방법원 판결 이후, 부천시가 주관하는 주민협의체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주민의 입장에서 일반적으로 항소를 위한 기간이 15일로 알려져 있다. 특고압 문제는 2년 이상 상3동에서 가장 민원이 높은 현안이기 때문에, 부천시가 향후 어떤 방안으로 해결할지, 가장 궁금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부천시가 주민들에게 시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서둘러 주민협의체를 개최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특대위 역시 향후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부천시의 입장을 조속히 듣기를 원했다. 그래서 공문 접수를 확인한 24일 오후 부천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어 주민협의체 개최 여부를 확인하였다. 하지만 부천시 담당자의 대답은 코로나19로 대면회의를 지양한다는 답변뿐이었다. 순간 적잖이 당황했다. 필자도 가끔 시의 심의를 받거나 심의를 위해 참석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부천시의 모든 심의를 서면으로 진행하는지 재차 확인하였다. 단변은 “본인이 알고 있는 한 대면은 없고 대부분 서면 회의 및 서면심의라는 것”. 그렇다면 부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주기적인 대면 심의는 무엇이며, 아무리 짧은 심의기간이라 할지라도 그 심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주민협의체에 참석하는 사람들보다 많을 텐데, 대면심의는 되고, 주민들의 민원을 듣기위한 주민협의체 개최는 어렵다고 하는 것이 필자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상부에 보고하고 공문으로 회신하겠다는 대답을 듣고 전화를 끊었다. 정말 허탈할 수밖에 없었다.

 
상동 주민도 부천시민이고, 시민이 특고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시민을 보호해야 할  부천시는 태평하기만 하다. 어디다 호소해야 이 문제가 빨리 끝날 수 있을까? 답이 안나온다.  “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부천시장님,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시민단체 등…, 모두에게 알려드립니다. ‘상동 특고압 문제’에 관심을 보여주세요.”

 

*외부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책임은 필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필자의 요청에따라 부득이 실명을 공개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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