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 인터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1대 총선출마 예상 각 정당 위원장 동시 인터뷰1
더민주당 김경협 국회의원...“평소에 잘하자”...소통·공감·동행하는 의정활동
기사입력  2019/11/12 [05:57] 최종편집    부천지역언론사연대 공동 보도

부천지역언론사연대에서는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알권리 충족과 정보 제공을 통한 올바른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출마 예상 후보 인터뷰를 특집으로 마련한다. 인터뷰 대상은 선거구별로 현재 각 정당의 지역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구별로 공통 질문과 개별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첫 순서로 원미갑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지역위원장(현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음재 당협위원장을 인터뷰하였다.<편집자 주>

▲ 김경협 국회의원     © 부천시민신문

[공통질문]

1. 부천시의 가장 큰 현안사항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지역구는 원도심 도시재생이 가장 큰 고민이다. 경제기반형 춘의공업지역 도시재생이 성공하면 낙후 공단지역에 도시재생 모델이 어떻게 갈지 고민할 것이다. 주차장에 대해서도 부천시와 협의하고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전체 주차장 숫자는 많은 것 같은데 활용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내년에 상공회의소 앞과 원미동 두산아파트 앞, 석왕사에서 부천성모병원 사이 등에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미구 내 공영주차장은 2012년 14개소 982면에 불과했으나 현재 4개소 338면이 추가됐거나 완공 예정이고, 향후 8개소 1,016면을 추가 조성 계획이다. ‘공유 주차 확대’, ‘학교시설 복합화’,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등 새로운 주차장 모델도 추진해야 한다.

 

2. 현재 부천시는 대장동에 3기 신도시 유치를 비롯해 역곡 안동네, 종합운동장 역세권 등 도시개발과 전철 및 철도 유치 등으로 교통 여건이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부천의 도시계획이 다시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지? 이를 전제로 ‘수도권 최고의 입지 부천’ 조성을 위한 도시 계획은?
=광역교통망 확충 및 정비, 원도심 재생을 통해 수도권 서부의 중심도시로 키우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도 3기 신도시 개발사업과 연계된 광역교통망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경인전철의 경우, 지하화 뿐 아니라 폐선 예정부지와 그 주변 부지까지 특별 구역으로 지정해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와 통합 택지개발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현재 발의해둔 상태이다.

 

3. 현재 부천 전역이 고밀도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한 건설시공사와 주민간의 갈등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해법은?
=개발사업은 지역마다 특수성이 있으므로 해당 지역 상황과, 주민들 요구를 정밀하게 파악해서 그에 맞는 사업방식과 갈등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4. 20대 국회를 평가한다면?
=20대 국회는 ‘최악의 일하지 않은’ 국회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의 국정발목잡기 때문이다. 2017년 6월부터 지금까지 28개월 동안 야당의 국회 보이콧은 모두 17차례로 한 달에 한번 꼴이다. 야당이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건강한 야당의 역할을 버리고 지난 3년간 국정 발목잡기, 대통령 무력화에만 올인한 결과 20대 국회 전체가 ‘노는 국회’로 전락했다. 법안처리율을 보더라도, 9월 기준 20대 국회 제출 의안 수는 2만2,794건인데, 처리된 의안은 6,869건으로 처리율 30%,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대 국회에 대해서는 세부적 평가보다, 누가 국회를 멈춰 서게 했는지, 누가 국정을 발목 잡았는지 국민들께서 냉철한 평가를 통해 내년 선거에서 심판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5. 자신의 정치철학과 신념, 정치를 하는 이유, 지역구민(또는 부천시민)에게 어떤 정치인으로 남고 싶은가?     
=부천에서 노동운동을 하던 시절, 두 차례 정치입문 권유를 받았는데 당시 ‘사회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커서 거절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선거 때 공석이 된 원미갑 선거유세를 책임지게 됐고, 2004년 열린우리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후 노동자 대표로 경선에 나섰다가 실패하고 정치를 포기하려던 찰나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정치가 싫다고 피하면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도 해야 흔적을 남긴다”는 대통령 말씀을 듣고 계속하기로 결심했다. 부천을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한 사람으로, 흔적이 남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6 평소 지역 활동과 21대 총선 출마 계획과 준비는?  
=총선 전략은 ‘평소에 잘하자’이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씀이 “선거 때만 나타나고 당선되면 코빼기도 안 보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코빼기 잘 보이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회의원이 된지 7년이 넘었는데 매주 토요일은 ‘민원 소통의 날’로 지역에 투자한다.
부천에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가 없다. 종합운동장과 춘의허브렉스, 여월택지개발을 연계해 전시, 박람회 등을 열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추진했으면 좋겠다. 이에 따른 부수적 사업들이 향후 부천에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고, 이것이 최대 과제라 본다.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10년 후인 2030년, 어떤 나라를 만들어야 할까? 이런 고민과 목표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10년, 인구감소에 따른 내수 위축,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소득분배구조 악화 문제 등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할 것이다.

 

[개별질문]
1.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활동하면서 특히 남북경협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데 그 이유는? 또 20대 국회에서의  성과는?
=남북경협이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한국경제를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 경협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 등으로 한국경제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는데, 이 같은 방향으로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풀려나가면 한반도 평화 정착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활로가 열릴 수 있다. 경협이 먹거리이고, 일자리이자 경제성장이다.

 

2. 20대 의정활동에서 지역구에 남긴 공적은?
=19대 국회 때부터 건설사들이 조합 등에 대여한 돈, 소위 ‘매몰비용’을 포기하고 손실로 처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많은 사업장들이 이 방식으로 소송과 채무부담에서 벗어나게 된 일이 가장 보람된다. 대표적으로 춘의원미권역의 허브렉스 사업에 국비 등 500억 원을 유치했고,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도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광역 교통망 확충도 보람을 느끼는 분야이다. 소사-원시 전철은 완공이 됐고, 소사-대곡 전철은 현재 공사 중인데, 특히 이 사업들은 국회 예결위 활동을 통해 지방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여 착공될 수 있도록 도왔다.

 

3. 지역구민(또는 부천시민)들께 한 말씀
=이번 20대 국회를 보면 마음에 들지 않은 점이 많을 것이고, ‘왜 그렇게 싸워야 하느냐’고 하실 것이다. 그렇다고 싸잡아 나쁜 놈들이라고만 하시면 정치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런 때일수록 정치발전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옥석을 가려주시기를 바란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이 뛰겠다는 말씀 다시 올린다.

 

[김경협 의원 프로필]

전남 장흥 출생
성균관대 사회학과 졸업
고려대 노동대학원 경제학과(경제학 석사) 졸업
한국기술교육대 HRD전문대학원 인력개발학과(고용전공) 박사과정 수료

민주화운동(5.18 진상규명, 전두환 퇴진) 관련 2년2개월 옥살이(2007년, 민주화운동 유공자(제5298호)로 인정)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
부천 근로자종합복지관·노동복지회관 관장
한국노총 전국지역지부협의회 의장
부천지역노사정위원회 위원
부천근로장학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
한국폴리텍대·한국기술교육대 감사
실업극복부천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정치개혁부천시민연대 상임대표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제19~20대 국회의원(부천 원미갑)
더불어민주당 남북경협특위 위원장·제2정책조정위원장·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부의장
국회 서민주거복지특위 위원
국회 지속가능발전특위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사회적경제 정책협의회 부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특별법’ 준비위원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
민주당 중산층 서민 세금폭탄저지특별위원회 위원

 

부천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경협, 총선, 이음재, 민주당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