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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선교육망 설치 '전국 꼴찌'...인프라 구축 시급
<디지털 활용 교육을 위한 교육정보 인프라 확충 방안>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9/09/06 [22:02] 최종편집    나정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19년 경기도 추계 정책 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위한 교육정보 인프라 확충 방안> 토론회가 6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맹성호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영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 기관단체,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4차 산업혁명은 더욱 가속화된 미래일 것이며, 이에 적응하고 경쟁력 있는 창의적인 경기 공동체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서는 교육정보 인프라 확충은 매우 절실하다. 오늘 토론회가 미래 교육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어떤 토론회보다 기대되는 토론회이다. 황진희 도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쳐 대단히 기쁘다고 밝히고, “그동안 컴퓨터는 엄청나게 발달하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해서 혁신적인 변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계는 엄청나게 늦다는 것을 공감할 것이다. 오늘 토론을 통해 미래 교육환경이 변해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교육정책에도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기조발제하는 최재영 교수     © 부천시민신문

 

경기도 무선 교육망 구축율 전국 꼴찌

토론에 앞서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최재영 교수가 <디지털 활용 교육을 위한 교육정보 인프라 확충방안>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였다.

 

최재영 교수는경기도 디지털 교육이 실효성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디지털 활용교육의 장애요인인 열악한 무선 교육망 낮은 무선단말기 보급률 개선 정보화 담당교사의 과중한 업무 등이 우선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전국 평균 수준보다 낮은 경기도 무선교육망 확대 무선 단말기 보급 확대 국내외 인터넷 기업들이 제공하는 교육학습 도구 활용 등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재영 교수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의 무선 교육망 구축 현황은 무선 AP4대 이상 구축한 학교의 비율은 17.08%(전국 평균인 44.4%의 절반도 못 미침), 초등 25.5%(전국 초등 47.49%), 중학교 11.53%(전국 평균 44.2%), 고등학교 14.71%(35.98%)로 현저히 낮다 

 

▲ 황진희 도의원  

단말기 보급률 역시 경기도는 60대 이상 보유 비율이 1.68%(전국 평균 12.2%)로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의원(민주, 부천3)“4차 산업혁명이 언제 급속히 어떤 폭으로 가속도를 낼지 모르는 시대에 경기도 교육정보 인프라가 급격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정책토론회 개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육정보 인프라 구축의 문제점

▲ 황윤규 과장     © 부천시민신문

첫 토론자로 나선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무선 인프라 구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란 제목으로 경기도의 교육정보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황윤규 과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초·중학교에 필수교과로 지정해 컴퓨팅 사고력’, ‘협력적 문제 해결력’, ‘정보문화 소양을 핵심역량으로, 초등은 2019년부터, 중학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학년별 교육과정 수준에 맞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게 돼 있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한 풍부한 학습 자료와 학습지원 및 관리기능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교육이 공교육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원 확보 및 전문성 강화, 인프라 확충, 우수 교육모델 확산 등 전반적인 교육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과장은 또 교육정보 인프라 구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선 예산 확보 무선 환경 구축을 위한 제도적 보완 장기적인 무선 인프라 구축에 대한 로드맵 구상 맞춤형 연수를 통한 무선인프라 활용 능력 향상 등을 제시하였다. 

 

▲ 안호천 기자     © 부천시민신문

학교 교육망 설치 20년째 답보 상태

전자신문 안호천 기자는 현재 학교의 교육망은 1998~2000년에 설치된 것으로 20년 이상 답보상태라며 4차 산업시대에 맞는, 다양한 IT 서비스가 연결 가능한 교육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

▲ 김창호 교사     © 부천시민신문

적했다.

 

안양여자중학교 김창호 교사는 <무선인 프라를 활용한 학생중심 수업>이란 토론에서30년 간 우리 학교 교실에는 TV 하나 설치된 것 외에는 똑같은 모습이라며 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수업진행사례를 소개했다.

 

김 교사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의 장점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수업 흥미로운 수업 진행으로 학생 참여도 높음 인터넷 검색 활용 및 보고서 작성 학생에 대한 빠른 피드백 가능협동학습 가능 수업준비 및 수업관련 업무 간소화 등을 들었다.

 

▲ 이미애 사무국장   

스마트 단말기 보급 시급

마지막으로 학부모를 대표한 이미애 원미녹색어머니연합회 사무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정보화 및 무선 인프라 구축에 대한 추진계획 및 실적 현황을 보았을 때, 경기도 교육감의 디지털 활용 교육에 대한 교육정보 추진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 “스마트 기기 보급에 있어 경기도가 전국 꼴찌인데도 불구하고 향후 추진 계획도 없고 늘 예산 부족만 말한다고 비판했다.

 

이 국장은 또 예전에는 교사가 teacher라는 이름으로 teaching을 했다면 이제는 코칭을 하는 역할로 변화되고 있다시대가 변한 만큼 학습 방법도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스마트 단말기 보급은 단순 시설 투자가 아니라 미래 인재상 교육에 꼭 필요한 것으로 교육예산에 우선 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국장은 급속한 시대변화로 해마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만큼 교육용 단말기 보급도 렌탈방식이 현실적이라고 제언했다.

 

황진희 도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경기도 교육청이 전국 평균 수준보다 높은 무선교육망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효율적인 교육용 단말기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예산편성의 변화가 필요하다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경기도 교육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내빈들이 함께     © 부천시민신문
▲ 토론자들이 함께     © 부천시민신문
▲ 황진희 의원과 내빈들     © 부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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