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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3]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역신문 활성화 모색
[NEW부천시민신문 창간 10주년 및 전국지역신문의 날 기념 토론회]
기사입력  2019/07/19 [08:39] 최종편집    현성주 북경기신문 발행인
▲ 햔성주 북경기신문 발행인 

‘지역신문’이란 우리가 알고 있듯 국민의 알 권리를 위임받아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언론매체이자, 시장 경쟁에서 살아가야 하는 경제주체이기도 하다.


<북경기신문>도 ‘살아있는 정의, 함께하는 자유, 공동체적 진실 추구’를 모토로 내세웠지만 과연 시민으로부터 요청받는 신문인지, 공기(公器)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자문자답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매일 매일 신문사를 운영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이해가 충돌하기 십상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발제한 내용이 지역신문의 역사를 짚어주고,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한 지역신문지원특별법 등 제도적 과제를 지적한 것은 시의 적절하고, 지방분권시대의 첨병 역할을 감당하는 지역신문 지원과 관련하여 트로피식 우승자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언론의 공적기능 역할을 평가해서 지원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면서 모든 신문사가 꼼꼼히 챙기는 내용이지만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에 <북경기신문> 사례를 바탕으로 조직 활성화를 통한 육성 방안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북경기신문>은 DMZ평화생태공원, 전철7호선 유치, 전국 최대 규모 사격장 이전, 석탄 발전소 OUT, 내금강 철도복원운동 등 끊임없이 지역 이슈를 발굴하고 개선 캠페인을 벌여왔다. 성공한 것도 있고 실패도 했지만 최근 진행하는 두 가지 캠페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다가올 세대에게 ‘대륙의 꿈’을 전합시다
한반도를 남, 북으로 연결하는 철도는 3곳이다. 경의선과 동해선은 연결되어 있지만 경원선은 단절 된 채 오늘을 맞이하고 있다. 진정으로 남, 북 화해와 평화를 추구한다면 6,25 한국전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죽고, 가장 많은 피를 흘렸던 중부전선 중앙을 관통하는 경원선을 연결해야 한다. 현재 남측은 백마고지역부터 북측 평강역까지 26.5Km가 끊어져 있다. 경원선이 연결되면 경원선 라인으로 나진, 선봉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황단철도를 타고 육로로 유럽대륙으로 갈수 있다. 본지는 창간13주년 특별기획으로 지역사진작가들과 손잡고 ‘대륙의 꿈’이란 제하의 보도 사진전(展)을 순회전시 중이고, 장암초등학교 전시에 이어 오는 7월 29일에는 의정부역 대합실에서 전시 할 예정이다.


둘째, 평화도를 신설합시다 
경기북부는 지정학적 문제로 오래 전부터 분도를 요구해 왔다. 즉 한강 이북의 10개 시·군을 묶어 도(道)를 만들되 경기 이남의 22개 시·군은 경기도라 칭하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평화도’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는 경기도 인구가 전국 1위로 전 인구의 1/4(1,304만명, 2018년 10월 기준)이 넘었고, 경기북부 인구만도 339만 명으로 서울 978만 명, 부산 344만 명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경기 남부와 북부는 각각의 개발 지향점이 다르다. 그러므로 다가올 남북교류와 협력시대를 능동적으로 준비하자는 캠페인이다. 

 

지역신문은 운영면에서 한계가 있다. 중앙지나 지방지에 비해 인력과 제작 시스템 등 여러 측면에서 열세다. 그러나 강점도 갖고 있다. 취재원의 범위가 작아 중앙지가 다루지 못하는 것을 소상히 다룰 수 있고, 중앙지나 지방지보다 여론밀착형 취재가 가능한 점이다. 이런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으로 존속한다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1)시민기자 조직
본지는 년 2회 시민기자를 모집하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시민기자로 임명한다. 이들은 자신의 동네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기사를 써 송고하기도 한다. 또 취재 요청이 있을 경우, 시민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면 가장 가깝거나 시간이 허락하는 시민기자가 선택하고 데스크에서 배정을 결정한다. 현재 8기 45명이 무급으로 활동하고 있다. 월 1회 자발적으로 모여 정보를 교환하며, 6개월마다 모범시민기자를 표창한다.

 

2)구독자, 광고 관리 구축
광고료가 없는 구독료 수입만으로 신문사 운영이 가능할까? <북경기신문>의 구독자 수는 한때 1300여 명에 이른 적도 있다. 현재는 480명 수준이다. 실패했지만 재도전하려 한다. 구독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신문 이외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접목, 신문사 조직으로 끌어안기 등 독자 수 증원 밥법을 강구해야 한다.  

 

3)각종 위원회를 통한 조직화
노인시민기자단, 각종 위원회 참가 권유(편집자문위원회, 총선공약만들기위원회, 평화만들기 운동, 경원선 침목은행위원회, 원-코리아축제준비위원회 등

 

4)전문가 조직 
재능기부에 따른 전문가 확보이다. 의사, 변호사, 교수, 예인 등 각 분야 전문가 조직을 통해 외연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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