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데빌시크’ 대상 수상예선 통과한 19팀 출연...밴드 보컬 댄스 뮤지컬 연극 등 10개 분야 경연한국예총 부천지회(회장 고형재)가 주최한 제24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DoDo페스티벌에서 소명여중의 밴드 ‘데빌시크’가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천 호텔 화재사고로 1주일 연기된 8일 오후 4시 송내어울마당 4층 솔안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경연에는 예선을 통과한 19팀(1팀은 불참)이 무대에 올라 열띤 공연을 펼쳤다. 19팀이 선보인 공연 장르는 밴드·보컬·댄10뮤지컬·연극·랩·현대무용·기악·치어리딩 등 10개 분야로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난 무대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형재 부천예총 회장을 비롯해 장경내 고문·오은령 전 예총회장, 전국 각지에서 온 출연자와 가족·친지 등 4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은 에어컨 고장으로 대형 선풍기 몇대로 찜통 더위를 견디는 상황이었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않고 마지막 출연자의 공연까지 성숙한 매너로 지켜보았다.
공연 심사는 김규수 스페이스작 및 오즈컴퍼니 대표이사, 작사·작곡가이자 가수 김기현 씨, 천성욱 서경대 교수가 맡았으며, 부천예총 산하 단체장 및 임원, 부천에서 활동하는 가수 등 21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했다.
심사결과 수상자는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상금 300만원)-데빌시크 ▲최우수상-2H CREW(경기도지사상), 유주현(경기도교육감상) ▲금상-무혼(부천시장상), 박수빈(부천시의회의장상), MIND CREW(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은상(부천예총회장상)-구태은, R 댄스컴퍼니, 최다은, 알케인 ▲동상(부천예총회장상)-우주명밴드, 인시후, 루미너스, 나나, 이승현, 임지혁, 최서윤, 소다크루(SODA CREW), 이지선다, NO.9이다.
고형재 부천예총회장은 "오늘 무대는 전국에서 모인 50여 팀 중 예선을 통과한 20팀의 청소년들이 보컬·밴드·댄스·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는 등용문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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