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부천장학재단(이사장 정상열)이 올해 장학생 186명에게 장학금 2억 5,840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천장학재단은 지난 3월부터 관내 고등학교 및 기관의 추천을 받거나 개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사회 심의를 거쳐 5개 분야(성적 우수 83명, 가정환경 63명, 다자녀 28명, 예체능 3명, 기타 9명) 18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대학생 300만 원, 전문대생 250만 원, 사이버대학생 120만 원, 방송통신대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지급되며 상반기분은 5월 22일경에, 하반기분은 10월경 전달될 예정이다.
정상열 이사장은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장학생 선발인원이 늘어나서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 양성해 어려운 환경의 학생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지역에는 미래의 희망을 주는 장학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학재단 명예 이사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에서도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부천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부천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간 2,059명의 학생에게 총 32억 8,2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부천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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