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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문학관, ‘수주문학제’ 운영위원회 개최

신규 위원 위촉 및 25회 수주문학상 운영방안 논의
지난해 시상식 졸속 운영으로 '논란'...개선안 마련 시급

나정숙 기자 | 기사입력 2023/05/26 [05:26]

수주문학관, ‘수주문학제’ 운영위원회 개최

신규 위원 위촉 및 25회 수주문학상 운영방안 논의
지난해 시상식 졸속 운영으로 '논란'...개선안 마련 시급

나정숙 기자 | 입력 : 2023/05/26 [05:26]

▲ 수주문학관     ©부천시민신문

수주문학관(관장 김대중)은 지난 10일 오후 4시 수주도서관 4층 배움터에서 올해 첫 수주문학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수주문학상과 수주문학제 등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수주문학상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재)부천문화재단은 지난 4월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6명을 재위촉하고 3명의 신임 위원을 선임하였으며, 위원들 간의 논의를 통해 정무현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을 운영위원장, 구미리내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 부지부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위촉된 위원은 ▲고영직 경희대 실천교육센터 운영위원(문학평론가) ▲구미리내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 부지부장 ▲김해빈 부천문인회 부회장 ▲이경수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명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이설야 시인 ▲정무현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 ▲최지인 시인 ▲김대중 부천시박물관장(당연직) 등으로 부천시 소속 위원이 3인, 외부 위원이 5명이다. 

 

지난해 수주문학상 시상식 이후 운영에 대한 문제가 불거져 올해 위원 개편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지역과 무관한 위원 3명이 그대로 재위촉되고 신임위원까지 추가돼 문인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외부 운영위원들에 대해서는 지역성 짙은 수주문학상의 시상 의미와 행사에 대한 조예가 적어 지역 문인이나 관계자들이 위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역문인은 1명을 위촉하는데 그쳐 운영기관의 안일한 대응이라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외부 위원들은 운영회의뿐 아니라 1년에 한번 열리는 수주문학상 시상식에도 불참해 지난해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회의를 거의 열지 못하다가 열린 이번 회의에도 외부 위원 3명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해 시상식에는 운영위원장이 불참해 다른 위원이 대행하는 촌극을 빚었다.   

 

또한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김미자 시의원의 본회의 질의응답을 통해 올해 시상식은 부천시장이 참석하는 '역대 행사'로 복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 내용과 민원에 대한 답변 자료를 보면, 부천문화재단에서 시상하는 신인문학상과 통합 개최, 수상작 역시 <현대시>에 그대로 게재할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지적돼온 문제들에 대한 개선방안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갖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본지에서는 그동안 보도를 통해 부천문화재단에서 시상하는 신인문학상과 수주문학상은 시상 격이 다를 뿐 아니라 수주문학상이 부천시에서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문학상이란 점을 들어 분리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해왔다. 또한 수상작을 수록해 배포하는 <현대시> 역시 기존에 부천에서 발행하던 <수주문학>을 복간, 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이날 회의 명칭은 아무런 설명 없이 기존 ‘수주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수주문학제운영위원회’로 변경돼 위원들조차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수주문학상은 1999년 제정되었고, 줄곧 부천시 문인단체인 부천문인협회와 부천작가회의 회원들이 운영위원을 맡아 왔으며, 2017년 수주문학제가 추가되면서 운영이 부천문화재단에 위탁되었다. 따라서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 내에 '수주문학제 운영위원회'를 두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제25회 수주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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