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한양대학교,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전국청소년이야기대회’ 예선대회 접수기간이 7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확정됐다. 

부천시는 디지털시대를 맞아 20여 년 동안 쌓아온 만화·영화·애니 등 문화정책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의 핵심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근간인 스토리 산업을 역점사업으로 선정, 4년째 추진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협약을 통해 ‘전국청소년이야기대회’를 유치, 공동 개최하면서 창의인재 발굴·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제23회 전국청소년이야기대회’는 스토리 중심지로서 부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전국의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명칭을 ‘전국청소년이야기대회’로 변경,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국 15개 지역 예선 및 개인별 동영상 제출심사를 거쳐 40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9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동안 이야기 캠프 형식으로 진행되며,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천시장상, 한양대학교 총장상 등을 시상한다.

대회 참여 희망자는 7월 31일까지 개인 동영상 제출 또는 지역 예선 참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사)전국국어교사모임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K-스토리 산업 선도도시, 부천’을 기치로 부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스토리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전국청소년이야기대회를 통해 스토리텔링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부천의 문화적 역량을 대내외에 알려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