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임인년 첫 본회의 개회

강병일 의장, “감염병 대응 노고 감사…상시 대응 체제 마련” 강조
의원발의 안건 7건 포함 조례안 등 총 16건 안건 처리 예정
정재현 시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활동 기간 4월 18일까지 연장 의결

부천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2/01/10 [20:06]

부천시의회, 임인년 첫 본회의 개회

강병일 의장, “감염병 대응 노고 감사…상시 대응 체제 마련” 강조
의원발의 안건 7건 포함 조례안 등 총 16건 안건 처리 예정
정재현 시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활동 기간 4월 18일까지 연장 의결

부천시민신문 | 입력 : 2022/01/10 [20:06]

▲ 2022년 첫 본회의에서 장덕천 시장이 시정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 부천시민신문


부천시의회(의장 강병일)는 10일 오전 10시 2022년 새해 첫 본회의를 개회했다.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56회 임시회에서는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한다. 

 

▲ 강병일 의장  © 부천시민신문

강병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천시가 감염병 발생위험이 가장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확진환자 발생 순위가 중위권인 것은 시민의 협조와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감염병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분들께는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올해 시정의 주요 방향을 언급하면서 부천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그려나가는 데 필요한 네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로,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체제 마련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에 맞서 쏟아부은 역량을 조직화·데이터화하여 시행착오는 최소화하고 대응능력은 강화할 수 있는 체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두 번째로, 시정의 중심에 청년을 계획하고, 청년이 부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세 번째로, 일상생활에서 생산되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 속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찾아내 시정에 반영하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의 가장 약한 계층에 집중되는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2022년도 시정계획 보고 △2022~2026.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부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의결했다.

 

▲ 2022년 시정계획 보고하는 장덕천 부천시장  © 부천시민신문

장덕천 시장은 시정계획 보고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백신접종 완료율은 부천시민 전체 인구 대비 85% 이상을 넘어서고 있고 신속하고 광범위한 진단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비롯한 임시생활시설 운영, 재택치료 관리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보고하고, 올해의 시정계획으로 ▲경제선도 도시 ▲따뜻한 도시 ▲스마트 안심 도시 ▲활력이 넘치는 친환경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또 “올해 상반기 소사∼대곡선의 부천시 구간 우선 개통과 대장∼홍대선 등 계획하고 있는 5개의 광역철도망 추진,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원도심 정주환경개선을 위한 도로개설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윤경 행정국장이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안 국장은 “2021년 10월 말 기준 부천시 인구는 80만 8047명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세대수, 외국인·노인 인구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1인 가구 증가는 세대수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65세 인구는 2021년 10월 기준 14.6%로 증가하여 고령사회로 진입하였다”고 보고했다. 

 

안 국장은 또 이러한 행종 수요 예측을 통해 5년간 부천시 공무원을 190명 증원할 계획으로 “행정의 능률성 제고를 위해 조직, 인력, 사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성과는 창출하는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학환 윤리특위 위원장  © 부천시민신문

마지막으로 정재현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기간 연장의 건이 제안되었다. 

이학환 윤리특위 위원장은 “정재현 의원의 징계 요구안 심사를 위해 2021년 7월 16일 제25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돼 6개월 동안 활동하기로 했으나 다른 지방의회의 의원 징계 심사 사례를 수집, 비교 분석한 결과 신중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부천시의회 기본 조례」 제40조에 근거하여 특위 활동기간을 오는 4월 18일까지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부천시 역사상 8대 의회에서 두 번이나 민주당 의원 징계문제로 윤리특위가 구성돼 이 또한 부천시의 부끄러움”이라고 지적하고, “민주당 내 어르신들, 의장을 포함한 당대표 및 선배 동료의원들은 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며 윤리특위 활동기간 연장안에 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의결에서 활동 기간 연장 건은 질의나 토론 없이 찬성 가결돼 활동기간이 4개월 늘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접수한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해 모두 16건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집행부의 2022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제25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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