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천IC’ 건설, 미세먼지 ‘최악 도시’ 오명될 것”

동부천IC반대대책위, 터널 구간 모두 부천인데 공기정화시설 없어
“사업 협의기관인 부천시, 지켜만 봤나” 비판...민자도로 적극 대처 주문

부천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1/01/25 [20:31]

“‘동부천IC’ 건설, 미세먼지 ‘최악 도시’ 오명될 것”

동부천IC반대대책위, 터널 구간 모두 부천인데 공기정화시설 없어
“사업 협의기관인 부천시, 지켜만 봤나” 비판...민자도로 적극 대처 주문

부천시민신문 | 입력 : 2021/01/25 [20:31]

▲ 시청 앞마당의 벤치에 현수막을 둘러 마련된 농성장(자료 사진)     ©나정숙 기자

 

부천이 수도권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부천IC가 건설되면 미세먼지 발생 최악의 도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동부천IC반대 부천대책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루 10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지나가는 고속도로를 만들고, 공기정화시설인 자연림(작동산)을 완전히 없애면서 1일 평균 3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드나들 것으로 추측되는 광명~서울 민자도로 실시계획에 온수터널과 고강터널의 출입구 시점부와 종점부 4개의 방향이 모두 부천을 향해 나있고 공기정화시설 계획이 없다”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완공 후 터널로부터 집중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뿐 아니라 터널을 운행하는 차량운전자들의 건강도 해치게 될 것”이라며 “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펼친다면서 IC를 만들고 터널 안 공기정화시설 조차 없는 그런 고속도로 사업을 문제 제기도 없이 실시승인 될 때까지 지켜만 보고 있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책위는 또 “부천시는 이 민자사업의 협의기관”으로 “승인고시가 되기 전에 신중하게 협의를 했어야 한다”면서 “다른 곳은 수백억 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시설을 하는데, 부천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민간사업자인 서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만 신이 났다”고 지적하고, “부천시는 헌법에 보장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에 따라 지금이라도 동부천IC를 비롯한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를 위해 ▲부천시민의 환경과 안전, 건강을 위해 동부천IC 건설과 관련해 어떤 대책이 있는지 답할 것 ▲온수·고강터널 내 공기정화시설 설치 요구 ▲공기정화시설은 주민협의체에서 성능 검증 및 시민 감시 시스템 조성 등 3개항을 요구했다.  

 

▲ 부천의 사례   © 부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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