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분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 부천시민신문

부천희망재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하는 부천희망재단의 배분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 공모를 통해 지난 2015년 1,000만원, 2016년 1,140만원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올해 기금은 시민들의 동전모금과 부천시의회 월급끝전모으기 등 6개 모금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공익, 생계, 안전, 교육, 건강 총 5개 분야에 총 3,0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자녀교재비 10만원에서부터 의료비 지원 100만원까지 다양한 형태로, 특히 기존의 복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을 발굴, 지원한다.
한편 제6회 크리스마스의 기적 배분식이 22일 오전 10시 부천희망재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지원가정 및 추천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베분식에서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웃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범용 상임이사는 “부천희망재단에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동전부터 기업의 기부금까지 다양한 기부금을 모아왔는데 오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많은 관심과 함께 바쁜 시간에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7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2018년 1월 추가 모집을 통해 남은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