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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오세영 화백 별세

<부자의 그림일기>, <만화 토지> 등 사실주의 만화 추구

부천시민신문 | 기사입력 2016/05/06 [09:53]

만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오세영 화백 별세

<부자의 그림일기>, <만화 토지> 등 사실주의 만화 추구

부천시민신문 | 입력 : 2016/05/06 [09:53]

공장식 만화 반대하며 한국만화의 예술, 문학적 성취에 기여

 

▲ 생전의 오세영 작가     © 부천시민신문

문학성 짙은 예술 만화를 창작해 온 만화가 오세영 화백이 5일 별세했다. 향년 62세.
1955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6년 다소 늦은 나이인 32살에 만화잡지 <만화광장>에 단편을 실으며 데뷔했다.
고인은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 만화계가 대본소를 중심으로 대량 제작되는 공장식 시스템에 반대하며 토속적이고 사실적인 그림체를 바탕으로 한 사회성 있는 작품을 주로 창작해 왔다. 뛰어난 문장력과 당대 최고였던 데생력은 1980~1990년대 만화가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1순위로 꼽힐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부자의 그림일기>, <남생이>, <월북 작가 순례기>, <만화 토지(1~7권)> 등 한국 만화사에 남을 걸작 만화를 다수 남겼다.
특히 2007년 출간한 <만화 토지> 1부(1~7권)는 만화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원작자 박경리 선생에게 극찬을 받을 만큼 인정받았던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다.  
바른만화연구회를 시작으로 우리만화협의회, 우리만화연대로 이어지는 진보적인 만화단체에 몸 담으며 만화가의 사회적 역할과 참여에 적극적이었으며, 만화작가 양성에도 힘써 많은 후배들을 길러내기도 했다.
1999년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을 수상했고, 1993년 한겨레신문 선정 우리 시대의 만화가 1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고바우 만화상을 받았다.
평소 어린이처럼 해맑고 거침없는 성품을 지녔던 오세영 화백은 어린이날, 만화계를 떠나 선후배 동료 만화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빈소는 용인 <평온의 숲>에 마련되었으며, 7일 오전 발인 예정이다.

 

[오세영 화백 약력]

출생 1955년, 충청남도 공주
데뷔 1986년 《만화광장》, 《보물섬》에 단편만화를 발표하며 데뷔
            <탈바가지>, <부자의 그림일기>, <월북작가 단편순례> 등의 작품을 발표
             사실주의 계열의 만화 창작

<수상>

2009년 고바우 만화상 수상
2005년 <부자의 그림일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한국의 책 100’에 선정
1999년 <오세영 중단편 만화문학관>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1993년 《한겨레》 선정 우리 시대의 만화가 10인  

 

<주요 작품>

1996년 : <부자의 그림일기>
1999년 : <오세영 중단편 만화문학관>
2001년 : <깨복이> <외뿔이>
2002년 : <노을>
2003년 : <교과서 속 큰 인물 이야기>
2005년 : <오세영> (한국단편소설과 만남)
2007년 : <만화 토지> 1부 (1~7권)

▲ 오세영 작가의 <만화 토지> 표지     © 부천시민신문
▲ 오세영 작가의 <부자의 그림일기>     © 부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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